당신의 자녀가 시험 성적표를 가지고 왔다.
영어 A 사회 A 생물 C 수학 F
당신은 자녀와 어느 과목에 대해서 가장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겠는가?
아마도 대부분은 F를 받은 수학에 대해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주로 이야기할 것이다.
실제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77퍼센트가 F를 받은 수학이라고 대답했고
오직 6퍼센트만이 A를 받은 영어, 1퍼센트가 A를 받은 사회라고 대답했다.
이렇게 약점에 집중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사회적 제도와 이를 비판없이 받아들인
교육 방법 때문에 우리는 그동안 약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집중해 왔다.
한 과목이라도 낙제 점수를 받으면 좋은 대학에 가기 힘들어 지고, 능력좋은 사람은
팔방미인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기에 우리는 그토록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달려 왔다.
하지만 모든 것을 잘하는 사람은 사실 아무것도 잘하는 것이 없는 사람이다. 만능은 무능이다.
우리가 약점에 집착하는 또다른 이유는 바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실패를 두려워 한다.
그리고 가장 타격이 큰 종류의 실패는 바로 자신의 강점을 살려,
자신 있다고 큰소리 치며 최선을 다하다가 실패한 경우이다.
가장 통렬한 실패는 강점이 예상대로 발휘되지 않았을 때 겪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타인의 실패에서 쾌감을 얻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
자신 있다고 큰소리치는 사람일수록 그의 실패에서 우리는 더 큰 쾌감을 얻는다.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강점을 개발하려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약점을 고치려 노력하며 조용하게 살아가려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태도를 부지런하고 겸손하다고 평가한다.
이러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신의 강점을 살리는데 노력해야만 한다.
칼 융이 "자기 자신의 존재 법칙에 충실한 것이야말로 인생에서 가장 용기 있는 행동이다"라고
이야기 하였듯이 우리는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약점에 집착하는 마지막 이유는 바로 진정한 자아에
대한 두려움이다. 바로 자신은 강점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강점을 발견하기를 주저한다.
약점은 찾기 쉽지만 강점을 발견하는 것은 당사자에게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강점은 자신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사고,느낌,
행동이기 때문에 자신이 매일 강점을 활용하고 있으면서도
본인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 모두에게는 타고난 재능이 있다.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것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만이 성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 될 것이다.
"우리 자신이 되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이것이 삶의 유일한 목표다" -스피노자-
참고 :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마커스 버킹엄
'2. 매트릭스 깨부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강점혁명(3-1)] 재능은 영속적이고 유일무이한 것인가? (0) | 2010/07/04 |
|---|---|
| [강점혁명(3)] 강점이란 무엇인가? (0) | 2010/07/04 |
| [강점혁명(2)] 우리는 왜 약점에 집중하는가? (0) | 2010/07/02 |
| [강점혁명(1)] 마음만 먹으면 무슨 일이든 잘할 수 있는가? (1) | 2010/07/02 |
| 시간은 관리할 수 없다 (0) | 2010/06/30 |
| 읽어야 산다. (0) | 2010/06/08 |